인요한 "영남에 검사 공천? 尹 세번 만났는데 한번도 못 들어봐"

2023. 11. 2.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검사 출신 영남 공천 가능성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1일자 <한국일보> 와 인터뷰에서 '영남 중진이 험지에 출마하면 빈 지역구에 검사 출신이나 대통령실 참모가 낙하산으로 내려와 쉽게 당선될 것이란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검사 공천설 등은) 오보 아닌가. 선정주의적 보도 아닌가. 윤 대통령을 세 번 만났는데, 한 번도 그런 발상 자체를 들어본 바가 없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검사 출신 영남 공천 가능성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1일자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영남 중진이 험지에 출마하면 빈 지역구에 검사 출신이나 대통령실 참모가 낙하산으로 내려와 쉽게 당선될 것이란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검사 공천설 등은) 오보 아닌가. 선정주의적 보도 아닌가. 윤 대통령을 세 번 만났는데, 한 번도 그런 발상 자체를 들어본 바가 없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공천에도 관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혁신위가 공천 심사를 할 수는 없지만 공천으로 가는 길은 제시할 것이다. (당에는) 좀 아프겠지만 쿨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영남 중진 물갈이론'에 대해 영남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질문을 받고 "이철우 지사에게 최근 전화가 왔다. 형님으로 모시는 분이다. 내가 'PK, TK를 다 건드리면서 그분들(영남 지역구 의원들) 비위를 상하게 한 것 같다'고 하니 이철우 지사가 '에이 신경 쓰지 마. 자꾸 흔들어야 변화가 오고 쇄신이 되는 거야. 그거 안 하면 안 돼'라고 격려를 했다"고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