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년물 국채금리 5% 밑으로…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

신기림 기자 2023. 11. 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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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5%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2년 만기 국채금리는 13bp(1bp=0.01%p) 가까이 떨어져 4.944%를 기록했다.

키프라이빗 뱅크의 라지브 샤르마 채권 상무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bp 하락했는데, 이는 연준이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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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일 (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2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5%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2년 만기 국채금리는 13bp(1bp=0.01%p) 가까이 떨어져 4.944%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는 연준 정책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기준물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1bp 하락해 4.768%를 나타내며 2주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로 2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에서 "3분기 경제 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갈길이 멀다며 현재 금리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키프라이빗 뱅크의 라지브 샤르마 채권 상무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bp 하락했는데, 이는 연준이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가 적자부담 속에서 다음주 1120억달러의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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