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최대 700만원’ 차업계 할인 돌입

정한국 기자 2023. 11. 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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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르노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11월 한 달간 그랜저·제네시스 G80·팰리세이드 등 소비자 인기 차량의 할인에 돌입한다. 최대 700만원을 할인해주는 국산차도 있다. 자동차 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11~30일)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1일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차량 22종 총 2만4500대를 할인 대상으로 내놨다. 그랜저가 최대 400만원, SUV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은 최대 10%,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00만원을 할인해준다. 생산 시점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그랜저의 경우, 올 7월 이전 생산 모델은 할인액이 최대 400만원, 8~9월 생산 모델은 200만원이다.

기아는 카니발·K5를 최대 7%, 봉고 전기차를 최대 300만원 할인해준다. 다만 선착순 6000대가 대상이다. 전기 승용차는 EV6 최대 420만원, 니로·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원씩 선착순과 무관하게 할인된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할인액이 최대 390만원, SM6 TCe 300 할인액이 최대 440만원 등이다. KG모빌리티는 이달 차 구매 시 전국 공식 정비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KG M포인트를 지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는 최대 50만포인트다. 수입차 중에선 스텔란티스가 랭글러 4XE(2022년식)를 최대 1219만원, 지프 SUV 랭글러를 최대 409만원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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