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중앙은행 11월 기준금리 동결 '5.25~5.5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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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기준금리를 지난 9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연준은 10월31~11월1일 이틀간 정례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위원들간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해 발표했다.
국채시장에서 수익률은 이날 장단기 가릴 것 없이 오전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금리동결의 징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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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기준금리를 지난 9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연준은 10월31~11월1일 이틀간 정례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위원들간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해 발표했다. 신용시장이 최근 국채시장의 수익률 상승(가격하락)으로 상당히 긴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굳이 25bp를 추가적으로 올리지 않아도 현재 자금시장의 실질금리가 경제를 충분히 긴축할 만큼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채시장에서 수익률은 이날 장단기 가릴 것 없이 오전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금리동결의 징후를 보였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7bp 가까이 떨어진 4.8%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도 5bp 이상 하락해 5% 초반에 머물면서 4%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년 반을 넘겼던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종료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가 탄력을 얻고 있는 셈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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