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탄 공룡’ NC, 오늘 이기면 PS 최다 10연승-KS行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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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 NC는 2013년 처음 1군 리그에 참여하면서 '거침없이 가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NC는 두산과의 2020년 한국시리즈(KS) 4∼6차전을 포함해 PS 9연승을 기록 중이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PO 3차전을 통해 PS 최다 연승 신기록과 KS 티켓을 노린다.
NC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PS 7전 전승으로 LG가 기다리고 있는 KS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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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PS서 두산-SSG-KT에 6연승… ‘해태 왕조’, 1987, 88년 걸쳐 9연승
박건우-신민혁-김주원 ‘미친 활약’… 오늘 NC 태너-KT 고영표 선발 대결
NC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위 아 게임 체인저(We’re Game Changers)’다. NC 구단은 “하나 된 모습으로 게임의 흐름과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스트시즌(PS) 들어서는 이를 줄여 ‘게임 체인저’(사진)를 사용하고 있다.
올가을 NC는 캐치프레이즈처럼 거침없이 게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정규시즌 4위로 PS 무대를 밟은 NC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시작으로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세 경기, 플레이오프 1, 2차전까지 올 PS에서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정규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PS에서 넘어선 것이다.
NC는 두산과의 2020년 한국시리즈(KS) 4∼6차전을 포함해 PS 9연승을 기록 중이다. 1987, 1988년 두 시즌에 걸쳐 9연승을 기록한 해태(현 KIA)와 나란히 PS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PO 3차전을 통해 PS 최다 연승 신기록과 KS 티켓을 노린다. NC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PS 7전 전승으로 LG가 기다리고 있는 KS에 진출한다.
NC는 3차전 선발로 왼손 투수 태너를 예고했다. KT의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앞선 두 차례 PS 등판(9이닝 10실점)에서 부진했던 태너가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지, 아니면 고영표가 정규시즌 2위 KT의 자존심을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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