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서 동박원료 60만t 받기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업무협약

이정구 기자 2023. 11. 2. 03: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10년간 동박 원료 60만t을 공급받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를 감싸는 주요 소재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원료 공급도 중요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년부터 10년간 동박 원료인 ‘밀베리’와 ‘그래뉼’ 등 구리 스크랩을 60만t 공급받는다. 2028년까지 연산 24만t으로 동박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필요한 원료의 약 40%를 차지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하이엔드 동박 생산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스페인을 비롯해 미국 등 해외 생산 기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해지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