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구인건수 955만건 소폭 증가…자발적 퇴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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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인 규모가 9월 들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는 등 여전히 견조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자발적 퇴직수가 전월과 거의 유사해 임금상승이 급격하게 일어날 조짐이 없는 등 안정된 흐름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자발적 퇴직(quits)은 366만건으로 전월보다 2000건 감소해 거의 유사했다.
비자발적 퇴직인 해고(layoff and discharges)는 151만7000건으로 전월(168만건)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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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상승 이어지는 자발적 퇴직수는 유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구인 규모가 9월 들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는 등 여전히 견조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자발적 퇴직수가 전월과 거의 유사해 임금상승이 급격하게 일어날 조짐이 없는 등 안정된 흐름을 보여줬다.
민간기업 구인건수는 지난 4월 1032만건을 찍은 이후 5월(962만건) 6월(917만건) 7월 (892만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8월 이후 두달연속 9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채용(hires)은 587만건을 기록해 전월(585)만건보다 약간 늘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채용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3.7%로 전월(3.7%)과 같았다.
퇴직(separations) 역시 553만건으로 전월보다 15만7000건 감소했다. 퇴직비율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자발적 퇴직(quits)은 366만건으로 전월보다 2000건 감소해 거의 유사했다. 자발적 퇴직 비율은 2.3%로 전월과 같았다. 1년반 전만 해도 3.0%에 달했는데 이 비율이 2%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직장인들이 현재 시장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비자발적 퇴직인 해고(layoff and discharges)는 151만7000건으로 전월(168만건)보다 감소했다. 기업들이 해고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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