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 고향’서 공군작전 전승기념·호국영령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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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의 고향'인 공군 강릉기지에서 6·25 전쟁 당시 공군 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전승기념행사는 6·25 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최초 단독 출격 작전이 강릉기지에서 이뤄진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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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에어쇼·축하 공연
페인트건 사격 등 체험 다채
‘빨간 마후라의 고향’인 공군 강릉기지에서 6·25 전쟁 당시 공군 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공군은 1일 제18전투비행단이 자리잡고 있는 공군 강릉기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3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승배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김홍규 강릉시장, 김은기 공군전우회장을 비롯, 참전 유공자와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승기념행사는 6·25 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최초 단독 출격 작전이 강릉기지에서 이뤄진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6·25전쟁 당시 강릉기지에서 출격한 우리 공군은 미(美) 공군이 해내지 못한 평양 대동강 지류의 ‘승호리 철교 폭파 차단 작전’을 필두로 ‘평양 대폭격 작전’, ‘고성 351고지 전투지원 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 전승에 기여했다. 전쟁 당시 출격하는 공군 조종사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꽃다발을 건넸던 강릉여고생들의 눈물겨운 응원과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은 이후 영화 ‘빨간 마후라’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날 전승기념행사 현장에서는 승호리 철교 폭격 재현 행사와 함께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의장대 공연, 강릉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페인트건 사격 체험, 종이비행기·태극기 바람개비 제작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전시가 더해졌다. 공승배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은 “고귀한 희생으로 조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영공방위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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