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도 정원 확대 추진…도내 간호계 기대·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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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간호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본지 10월 4일자 4면 등)하기로 하면서 강원도내 간호계에서도 기대와 우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강원도내 간호대학의 경우에도 한림성심대 간호학과는 오는 2024학년도부터 6명이 늘어난 134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고, 강원대는 2021년 정원 75명에서 2022년 85명으로, 상지대는 기존 정원 50명에서 60명으로 각각 10명을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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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간호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본지 10월 4일자 4면 등)하기로 하면서 강원도내 간호계에서도 기대와 우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 위원회는 올해 4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가 간호대학 정원 확대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역 의료기관의 간호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2배로 늘렸다. 2008년 1만1686명이던 정원이 2023학년도 2만3183명으로 늘었다. 특히 2019학년도부터는 입학 정원을 매년 전년 대비 700명씩 늘리고 있다. 또한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간호대 정원이 10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도내 간호대학의 경우에도 한림성심대 간호학과는 오는 2024학년도부터 6명이 늘어난 134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고, 강원대는 2021년 정원 75명에서 2022년 85명으로, 상지대는 기존 정원 50명에서 60명으로 각각 10명을 증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0명당 임상활동 간호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8.0명에 절반 수준인 4.94명에 그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에도 인구 1000명당 임상 간호사 수가 4.55명으로 가장 많은 간호사 수를 기록한 광주(6.94명)와 2.39명 차이가 났고 전국 평균이 4.94명보다 낮았다.
강원도내 간호계 역시 증원 자체는 찬성하지만 개선점도 적지 않다고 보고있다. 도내 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A씨는 “지금도 도내 의료기관 대부분에서는 간호인력을 수급하기 어렵고 일이 몰리다보니 퇴사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원 확대와 함께 처우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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