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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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 네트워크 '미식'분야에 최종 가입 승인돼 세계적인 도시들과 교류 확대의 물꼬를 트는 등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강릉만의 미식자원을 발굴 육성해 국제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 국내 예비회원도시에 가입한 시는 그 동안 미식도시 역량을 강화해 단시간만에 국제 네트워크 회원국 가입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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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발전 견인
세계 350개 도시 교류확대 물꼬
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 네트워크 ‘미식’분야에 최종 가입 승인돼 세계적인 도시들과 교류 확대의 물꼬를 트는 등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시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 네트워크(UCCN) 미식분야 도시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릉만의 미식자원을 발굴 육성해 국제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 국내 예비회원도시에 가입한 시는 그 동안 미식도시 역량을 강화해 단시간만에 국제 네트워크 회원국 가입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부터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국제 연대를 맺고 있는 국제협의체다. 이번 미식분야에 가입된 도시는 강릉과 캄보디아 바탐방, 중국 차오저우, 스위스 프리부르, 그리스 헤라클리온, 필리핀 일로일로, 카메룬 콩삼바 등 7개 도시다.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올 1월 기준, 93개국 295개에서 이번 7개 분야(미식, 공예,민속예술,음악,디자인,문학,미디어아트,영화) 55개 도시의 추가가입으로 총 350개 도시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전주(음식)와 이천,진주,김해 등 11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이번 강릉시가 이름을 올리면서 12번째 도시가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가입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로고 사용과 회원국의 각 도시가 모이는 국제회의에 참석,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창의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산업 및 관광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음식 등 강릉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음식산업의 품질 개선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전세계 유명 도시가 가입돼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강릉이 포함돼 도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식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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