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혼' 장서희 "속옷가게 마네킹도 짝 있더라"…외로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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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51)가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장서희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당시 3000배를 올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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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장서희(51)가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장서희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당시 3000배를 올렸다고 털어놨다.
아역 스타 출신인 장서희는 성인 연기자로서는 무명이던 당시에 고민이 많았었다고 했다. 마침내 큰 드라마의 주연이 됐는데 "스님이 3000배를 권유하셨다"고 했다. "9시간 걸렸다. 울면서 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마음을 비우고 기도를 하는데 나중에 희한하게 '드라마 잘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2000배 정도 올리니까 '상도 받게 해주세요'했는데 대상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장서희는 독신으로 사는 것과 관련 "혼자 산지 3년 됐다. 본가에 살다가 자유롭고 싶으면 나가고 한다"면서 "결혼은 늘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크리스마스 같은 때 외롭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속옷 가게 마네킹도 짝이 있더라. 나 빼고 다 짝이 있었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장서희는 "이성을 볼 때 외모는 안 본다. 외모를 보고 만나면 인물값을 하기 때문에 고생길이더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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