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봉산 자연휴양림 개장식 성료 “주민의 힐링 공간 되길”

[아이뉴스24 오영택 기자] 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금일 무봉산 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세레모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화성시 중동 일원에 신설된 면적 31만9692㎡ 규모의 휴양림으로, 소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의 우수한 산림경관을 통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되었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개동,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야영장 13개소, 각기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피크닉오두막 13개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등 가족친화적 시설 또한 휴양림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외에도, 산림의 변화에 따라 식물군집이 변화해가는 산림천이 과정을 전시한 교육시설인 산림자원체험관 등 다양한 휴식·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내 첫 자연휴양림인 만큼, 내빈들도 일제히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무봉산 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인접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자연과 함께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라며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김경희 시의장도 축사에서 “동탄2신도시와 중리IC와 가까운 곳에 워크, 라이프의 밸런스를 맞추는 삶인 ‘워라밸’을 추구하는 요즘 대세에 따라 자연휴양림이 개장하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며, 화성시의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청년예술가의 식전공연에 이어 휴양림 소개영상과 100만 특례시민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 상영, 휴양림 투어,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세레머니가 펼쳐져 자연 속에서 가을밤의 열기를 더했다.

/화성=오영택 기자(herald334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