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진심이다! 호드리구 바이아웃 1조 4300억 설정

가동민 기자 2023. 11.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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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와 장기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드리구는 레알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은 확정됐다. 호드리구는 레알의 현재와 미래 계획을 위한 핵심이자 최고의 선수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할 것이다. 바이아웃 조항으로 10억 유로(약 1조 4,300억)를 삽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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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와 장기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드리구는 레알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은 확정됐다. 호드리구는 레알의 현재와 미래 계획을 위한 핵심이자 최고의 선수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할 것이다. 바이아웃 조항으로 10억 유로(약 1조 4,300억)를 삽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산투스 유스를 거쳐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나이는 16세였다. 특급 재능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성의 등장에 레알, 바르셀로나, PSG,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결국 호드리구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초반에는 어린 자원인 만큼 많은 시간 뛰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 기회를 받았다. 호드리구는 첫 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했고 7골 3도움을 만들었다. 호드리구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레알에서 입지를 다졌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컵 대회 포함 41경기 나와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춤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윙어가 아니라 최전방을 소화하고 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주드 벨링엄을 품으면서 4-3-3 포메이션 대신 4-3-1-2 전형을 선택했다.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투톱에 위치하고 있다. 낯선 자리에서 호드리구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드리구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 이적설이 나왔다.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면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대체자를 찾았다. 하지만 레알은 호드리구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레알은 2028년 6월까지 호드리구와 장기 계약을 맺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설정할 예정이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레알이 호드리구의 바이아웃 금액을 10억 유로로 책정했다는 것은 사실상 호드리구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10억 유로로 설정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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