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부상→임대선수 등장, 대한축구협회 아나운서 박지혜 합류 [골때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아나콘다에 새로운 임대 선수가 합류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부상으로 빠지게 된 주시은의 공백을 메울 FC아나콘다의 새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주시은의 무릎 부상에 대해 선수들에게 전하며 “시은이 빠지고 우리가 새로운 임대선수 한 명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주시은은 앞서 진행된 SBS컵 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새롭게 등장할 선수가 대한축구협회 아나운서라고 밝히자 선수들은 “관계자다 관계자”라며 술렁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표는 “근데 아나운서지 축구선수는 아니니까”라며, “어쨌든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라고 대한축구협회 아나운서 박지혜를 소개했다.
박지혜는 “이영표 감독님이랑도 대한축구협회에서 아나운서를 하면서 행사를 진행한 적도 있다”라며, “사실 구력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본 걸로 치면 굉장히 길다. 한 10년?”이라고 털어놨다.
박지혜는 “축구를 2월부터 시작했는데 오전에 훈련하면 오후에 가서 한 번 더 했다”라며, “1일 1축구는 기본이고 1일 2축구도 하는 날이 있었다. 팀 훈련 있는 날은 3번까지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새롭게 합류한 박지혜는 주시은이 담당했던 센터백 역할을 맡았다. 이영표는 “후방에서 골키퍼를 보호하고 앞에서 미드필더를 받혀주는 그 롤을 박지혜 아나운서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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