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소형 목선 식별' 부대·장병 대거 포상

최민기 2023. 11. 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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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 소형 목선을 최초로 식별하고 추적한 부대와 장병을 포상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4일 동해상에서 북한 소형 목선을 식별하고 조치하는데 기여한 부대와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안 담당 4개 부대 가운데 동해 인근 해안을 감시하는 사단, 레이더 운용 부사관 등 3명은 국방장관 표창을 받고 나머지 3개 부대와 열상감시장비 운용병 등 12명은 합참의장 표창을 받습니다.

이 밖에 어민 2명에게도 통합방위본부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됩니다.

군 당국은 동해 NLL은 400㎞가 넘어 소형 목선의 NLL 월선을 모두 탐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어려운 작전 환경에서도 남하한 목선을 식별해 추적한 건 각자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포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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