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튀르키예 제조업 PMI 48.4·1.2P↓…"수요부진에 생산 축소"

이재준 기자 2023. 11. 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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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튀르키예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4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인베스팅 닷컴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와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발표를 인용해 10월 제조업 PMI가 9월 49.6에서 1.2 포인트나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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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극심한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튀르키예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4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인베스팅 닷컴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와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발표를 인용해 10월 제조업 PMI가 9월 49.6에서 1.2 포인트나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 연속 밑돌았다.

총 신규수주는 작년 말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해 내수는 물론 외수도 광범위하게 부진한 실정을 드러냈다.

생산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고용 역시 감소했다. 제조업체는 주문량 감소에 따라 구매활동을 축소하고 구매재고와 최종제품 재고도 압축했다.

인플레는 통상적으로 환율 약세와 관련 있지만 투입 원가와 출하 물가 상승률 경우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은 "수요 상황이 제조업의 주요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며 "기업이 생산과 종업원을 유지할만한 신규수주 물량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P 글로벌은 "다만 물가상승 측면에서 추가적으로 주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요 환경 개선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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