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히말라야 트레킹 갔다가…20대 한국인 사망

하수민 기자 2023. 11. 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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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히말라야산맥 동부 쿰부 지역 트레킹에 나선 20대 한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1일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네팔 현지 언론은 이날 한국인이 가이드 없이 고쿄에 도착한 후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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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자료 사진. /사진=뉴스1


네팔에서 히말라야산맥 동부 쿰부 지역 트레킹에 나선 20대 한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1일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유가족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도 했다.

네팔 현지 언론은 이날 한국인이 가이드 없이 고쿄에 도착한 후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한국에서 온 A씨(20대)가 화요일 오후 8시 50분쯤 고쿄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샤워하던 중 숨을 거뒀다. 고쿄에 혼자 도착해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앞서 네팔 정부는 여행객 안전을 위해 2017년 히말라야 단독 등반을 금지했다. 지난 4월부터는 등산객 혼자 트레킹하는 것을 금지하고 가이드 동행을 의무화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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