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통해 30억 후원 제안"…펜싱협회 접근
이화영 2023. 11. 1. 23:19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30억 원을 후원하겠다며 대한펜싱협회에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 씨는 올해 초 남 씨의 소개로 펜싱협회 관계자를 만나 30억 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자금 출처를 확인하지 말라는 조건을 달며 익명으로 후원하겠다는 취지로 입장도 함께 밝혔지만 협회 측에서 거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앞서 자신도 피해를 봤다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 씨를 고소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대한펜싱협회 #남현희 #전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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