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영숙, 영호·영철과 데이트... “영수와 대화해보고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1. 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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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영숙이 영호·영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7기 솔로남녀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숙은 영철·영호와 다대일 데이트를 했지만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고, 대부분 질문없이 식사로 시간이 흘렀다.

영철은 영숙과 대화하며 '그렇다고 합시다'라는 말을 자주했고, 그 모습을 보던 송해나는 "왜 자꾸 그렇다고 하냐"며 울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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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7기 영숙이 영호·영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7기 솔로남녀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숙은 영철·영호와 다대일 데이트를 했지만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고, 대부분 질문없이 식사로 시간이 흘렀다. 영숙이 먼저 대화를 이끌어갔지만 두 사람은 단답으로 데이트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두 분 다 저보다 연상이고 오빠인데, 저를 좀 리드해주고 이런 걸 좋아하는데 제가 계속 정적을 채워야 하는 느낌을 조금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1대 1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철은 영숙과 대화하며 ‘그렇다고 합시다’라는 말을 자주했고, 그 모습을 보던 송해나는 “왜 자꾸 그렇다고 하냐”며 울컥하기도.

영숙은 영철과 대화 후 “엄청 진지하시다. 저한테 부담을 주시진 않았는데 저랑 결이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호와 영숙과의 대화에서 종교의 유무를 물었다. 그는 “(종교가 있으면) 약간으 마이너스 요소이긴 하다. 종교도 꽤 그렇고 나이도 꽤 그렇다”며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무래도 저희 나이가 어린 편은 아니고 2세를 생각하는 이유도 있고, 저보다 어려야 이성 매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처음 봤을 때는 저보다 연상일 줄 알았는데 연하여서 조금 놀라긴 했다. 가까이서 봤을 때 외적으로도 괜찮으셨던 것 같고 조금 더 호감이 올라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반대로 영숙은 “아쉬웠던 것 같다.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고, 대화를 물론 더 해보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다른 분들 먼저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그래도 먼저 영수님을 선택할 것 같다. 제일 제 스타일이니까. 근데 한 번도 데이트를 못 해봤으니까 대화도 못 해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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