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천억 증발시킨 中 칭다오 맥주 방뇨男, 결국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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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 칭다오 맥주가 이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외주업체 인력이며,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 적재함 같은 야외에서 방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뇨 영상이 확산한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에만 시가총액이 3천억 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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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 칭다오 맥주가 이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 칭다오 맥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작업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이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악했고,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외주업체 인력이며,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 적재함 같은 야외에서 방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뇨 영상이 확산한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에만 시가총액이 3천억 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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