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 "그렇다고 합시다"→말문 막힌 영숙.."데이트 너무 별로일 듯"[나는 솔로]

김지은 기자 2023. 11.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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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 말문을 막히게 하는 대화방식으로 영숙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영철, 영호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은 먼저 영철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영철은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 중 '학교 때문에 반갑다고 한거냐', '애프터(요청이라는 말이냐)'는 영숙의 질문에 "그렇다고 합시다"라는 일관된 답변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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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영철이 말문을 막히게 하는 대화방식으로 영숙을 당황케 했다.

1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21화에서는 17기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영철, 영호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세 사람은 식당에 도착해 특별한 대화 없이 식사만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보던 송해나는 "궁금한 걸 뭐라도 물어보지 왜 저렇게 먹기만 하냐. 데이트 너무 별로겠다"며 답답해했다.

다대일 데이트에서 대화가 부족했던 세 사람은 제작진의 권유로 일대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영숙은 먼저 영철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영철은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 중 '학교 때문에 반갑다고 한거냐', '애프터(요청이라는 말이냐)'는 영숙의 질문에 "그렇다고 합시다"라는 일관된 답변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영숙은 "확실히 1대 1로 계실 때 이미지가 다른 것 같다. 영철님 이미지가 다 같이 있을 때 재밌는 모습만 알고 있다"며 낯선 영철의 모습에 대해 에둘러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자 영철은 "원래 제 모습은 생각이 조금 더 많다. 좀 진중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좋아한다. 사람들하고 있을 때 가볍게 얘기하는 건 대중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성향인 것 같다"며 웃음기 없는 얼굴로 답변을 이어갔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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