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 美서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1. 1. 22:39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37)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7월 미국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신고하면서 미국 수사당국에 먼저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 경찰은 A씨가 귀국 후 고소하자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23일 유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자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메달을 받았다.
지난해 은퇴한 뒤 현재는 프리랜서 코치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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