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4분기 국채발행 98억달러 증액…장기물 발행 속도는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재무부가 막대한 부채 부담과 증가 하는 자금 조달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차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년 및 5년 만기 채권 환매 규모를 매달 각각 30억달러 씩 늘릴 계획이며 10년 만기 채권 경매는 20억달러, 30년 만기 채권 경매는 10억 달러 씩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재무부는 차입 규모가 이번 4분기에는 7760억달러, 내년 1분기에는 8160억달러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 재무부가 막대한 부채 부담과 증가 하는 자금 조달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물을 중심으로 증가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차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년 및 5년 만기 채권 환매 규모를 매달 각각 30억달러 씩 늘릴 계획이며 10년 만기 채권 경매는 20억달러, 30년 만기 채권 경매는 10억 달러 씩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장 재무부는 오는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1022억달러의 채권을 환매하기 위해 다음조 1120억달러의 채권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새로 조달하는 현금은 98억달러다. 환매는 7일 3년만기 국채 480억달러로 시작해 10년 만기 국채 400억달러, 30년 만기 채권 240억 달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월과 비교하면 20년 만기 채권 발행 규모는 변동이 없으며 10년 만기와 30년 만기 채권 판매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30년물 수익률은 약 10bp(1bp는 0.01%) 하락했다.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는 “10년 이상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에 대한 유동성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재무부는 차입 규모가 이번 4분기에는 7760억달러, 내년 1분기에는 8160억달러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분기 1조1000억달러보다 760억달러 적은 수준이지만 역대 4분기 중에는 최대 수준이다. 앞서 JP모건은 4분기 정부가 약 800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차입 수요 감소가 주로 수입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최동석, 박지윤 귀책 루머에…"조작·왜곡, 억측 강경대응할 것"
- "OO 배우 닮았어요"…전청조가 남자 유혹할 때 쓴 사진
- “전청조한테 받았다던 벤틀리, 알고보니 남현희 명의”…‘공범’ 의혹 떴다
- ‘세계 두 번째’ 돼지 심장 이식 환자, 6주 만에 사망
- "지금 OO모텔 오면 어린여자랑 성관계 가능"…찾아온 남성들 신상턴 유튜버
- ‘하루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최적 걸음수는?
- 자진 출석 앞둔 지드래곤, SNS에 불교교리 올렸다 삭제
- “I am 충주예요” 충주시 홍보맨 전청조 패러디…“지자체에서?” 갑론을박
- 지드래곤 측 “내달 6일 경찰 자진출석…신속·공정 수사 위한 것”
- MBC, 故 김태민 리포터 추모 방송…"영원히 기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