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조작 의혹' 전북경찰, 전북 한 평생교육원 압수수색

최정규 기자 2023. 11. 1.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교육당국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하기 위해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전북의 한 교육시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전북의 한 평생교육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평생교육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입학 서류 미비, 출결 관리 부적정, 학생 제적 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경찰이 교육당국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하기 위해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전북의 한 교육시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전북의 한 평생교육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 평생교육원은 출석부를 조작하는 방법을 활용해 수강생을 부풀리는 이른바 '유령 학생'을 만들어 교육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평생교육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입학 서류 미비, 출결 관리 부적정, 학생 제적 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의 수사의뢰로 시작된 수사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