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전년 대비 5.1% 증가...13개월 만에 증가세
김태민 2023. 11. 1. 22:23
지난달 수출 실적이 13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 1년 1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6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9.7% 줄어든 535억 달러로 집계돼, 16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1% 감소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고, 자동차 수출은 19.8%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5% 줄었지만,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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