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돈 더 입금했다고 속여 현금 돌려받은 고교생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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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에게 실수로 더 많은 돈을 계좌이체 했다고 속인 뒤 현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을 갈취한 10대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한 척 속여 현금을 돌려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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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악한 피해자만 40여명…"여죄 수사 중"
(성남=뉴스1) 양희문 기자 = 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에게 실수로 더 많은 돈을 계좌이체 했다고 속인 뒤 현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을 갈취한 10대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한 척 속여 현금을 돌려받은 혐의다.
A씨는 실제론 기본요금에 한참 부족한 돈을 보냈지만, 인터넷 뱅킹 입금자명에 수백만원을 입금했다고 적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40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로 인터넷 이용에 취약한 고연령층이었다.
경찰은 A씨 송치와는 별개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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