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2023시즌 계약 만료' 백승호 "아직 전북 선수...최선 다해 시즌 마무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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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아직 2024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의 공세 속 후반 17분 백승호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가져와다.
경기 후 백승호는 "저희가 목표 중 하나로 했던 FA컵 결승에 갔다. 인천이 최근에 좋은 분위기였다. 준비 잘하지 않으면 쉽지 않았을텐데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며 짧은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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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전주)] 백승호는 아직 2024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백승호는 팀이 필요했던 상황에 딱 등장했다. 전북은 제르소에게 실점한 뒤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는데 백승호가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백승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경기장 분위기를 바꿨고, 전북은 후반전에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북의 공세 속 후반 17분 백승호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가져와다. 전북은 경기 종료를 알린 박재용의 쐐기골과 함께 FA컵 결승 티켓을 가져왔다.
경기 후 백승호는 "저희가 목표 중 하나로 했던 FA컵 결승에 갔다. 인천이 최근에 좋은 분위기였다. 준비 잘하지 않으면 쉽지 않았을텐데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며 짧은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하 백승호 인터뷰 일문일답]
-득점 상황
공간을 찾아 들어갔다. (박)재용이가 등을 잘 지고서 빈 공간에 잘 밀어줬다. 운 좋게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이 됐다. 경기를 하다 보면 되는 날은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기도 한다. 방향만 꺾어놓자고 했는데 좋은 방향으로 향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 달라진 점
확실한 건 두려운 것도 많이 사라졌다. 마음이 편하다. 플레이하는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마음이 편해진 게 크다. 여러 가지로...(걱정이 많았다). 전성기에 김천 상무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운이 좋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전북에서의 시간이 더 생겼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FA컵 결승전
선수들이 결승에 대한 경험도 많다. 우승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하더라. 믿고 있다. 팀을 믿고, 준비를 잘해서 강한 믿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아시안게임 후 몸상태
그래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힘든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뿐이다. 모든 선수들이 이겨내자는 마인드로 준비하고 있다.
-FA컵 최다 우승 가능성
최다 우승을 목표로 시즌 초반부터 나아갔다. (결승전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구단을 위해서 역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리그와 FA컵에서의 시즌 마무리
일단 리그에서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게 목표다. FA컵은 우승을 해야 한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위해서도 필요하다. FA컵 우승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2023시즌 후 계약 만료
지금 전북 소속이다. 나간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예의가 아닐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전북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먼저다. 남은 시즌 전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대표팀급 선수라는 칭찬
선수라면 계속 경기를 뛰고, 참여하는 게 감사하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소속팀에서 잘해야 아시안컵도, 대표팀도 갈 수 있다. 매 경기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잘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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