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금노항서 승용차 바다 빠져 2명 사망

김정대 2023. 11. 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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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1) 오전 7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 안에는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타고 있었고, 해경이 20여 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남매 사이로,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은 사고 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선착장에 들어와 2~3분 뒤 바다에 빠진 모습이 CCTV에 찍혀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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