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역전 레이업…샌안토니오, 피닉스에 20점 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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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큰 점수 차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켈던 존슨(27점·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15-114로 물리쳤다.
샌안토니오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18점·8리바운드)는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져 고전했으나 4쿼터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슛을 적중시켜 역전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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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큰 점수 차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켈던 존슨(27점·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15-114로 물리쳤다.
샌안토니오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18점·8리바운드)는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져 고전했으나 4쿼터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슛을 적중시켜 역전승을 도왔다.
샌안토니오는 한때 20점 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4쿼터에 대반격을 시작했다.
웸반야마는 점프슛과 덩크를 잇달아 성공, 샌안토니오는 종료 6.1초 전 113-114까지 쫓아갔다.
피닉스는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으나 팀의 간판 케빈 듀랜트(26점)가 존슨에게 가로채기를 당하고 말았다.
존슨은 종료 2초 전 가로채기를 레이업으로 연결해 짜릿한 역전 점수를 올렸다.
LA 클리퍼스는 홈 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올랜도 매직을 118-102로 꺾었다.
폴 조지가 27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18점, 노먼 파월이 17점을 넣어 승리를 도왔다.
전반을 47-50으로 뒤진 클리퍼스는 3쿼터에 올랜도의 득점은 21로 묶어 두고 41점을 퍼부어 승기를 잡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클리퍼스로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도착해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뉴욕 109-91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5-114 피닉스
LA 클리퍼스 118-102 올랜도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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