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눈여겨 본 악역? 연진이 임지연, 칭찬받는 이유 있어”(옥문아)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서희가 최근 떠오르는 악역 연기자로 임지연을 꼽았다.

11월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서희가 악역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실제 성격에 대해 장서희는 “웃는 거 되게 좋아하고 괜히 혼자 웃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장서희와 친분이 있는 김숙은 “언니가 너무 재밌다고 해준다. 자신감은 막 올라가는데 밖에서는 재미가 하나도 없다. 웃음 문턱이 엄청 낮다”라고 전했다.

장서희는 “정말 화 나면 말 안 한다. 센 역할을 많이 하니까 사람들이 제가 셀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맡았던 장서희는 “부드러운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그 생각을 바꿨다. ‘레전드를 쓰자’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나한테 이런 역할을 맡겨주는 건 다 뜻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하면서 그냥 이 길로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지금도 악역을 대표하는 배우 한 분을 꼽으라고 하면 무조건 장서희 씨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떠오르는 눈여겨보는 악역이 있냐고 묻자 장서희는 “당연히 연진이다. 잘하는 친구들은 칭찬받는 이유가 있다”라며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캐릭터를 연기한 임지연을 꼽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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