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지방시대 비전은…지방시대 엑스포 개막
[KBS 대전] [앵커]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오늘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막과 함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총망라한 지방시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해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학을 상징하는 사이언스 타워 사이로 대전이 자랑하는 첨단 기술이 곳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는 개최도시 특별관, 대전관입니다.
[송국호/대전테크노파크디지털제조지원팀장 : "우주국방산업에 활용하는 드론이라든지 발사체를, 대전의 기업에서 같이 전시해서 대전의 과학수도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제고 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정책 박람회인 지방시대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비롯해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6개 관계 부처와 산하 기관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마련된 부스만 520개로 시도별, 기관별 관련 핵심 정책이 알기 쉽게 전시됐습니다.
특히 개막에 맞춰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분권과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등을 5대 전략으로 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균형발전 정책을 국가 차원의 법정 계획으로 관리하는 첫 사례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이번에 17개 시도, 중앙부처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담은 내용이 이번 엑스포 전시관에서 다 보여집니다.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과학수도 위상을 더욱 단단히 하고 지방시대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판교라인으로 칭해지는 라인을 대전라인으로 확장하고, 이것이 대구·광주라인, 제주라인으로 확장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그런 선도 도시가 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금요일까지 계속되며 지역인재나 지방자치 등과 관련한 학술대회도 3일 내내 이어집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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