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핏덩이’ 비극…출산 3일만에 “탯줄 못 잘라” 신고한 엄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20대 여성이 아기를 방치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구급대원이 A씨 집으로 긴급 출동했으나, 아기는 비닐에 싸인 채 사망한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30일이 아닌 10월 27일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아기의 사망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동거남 B씨도 함께 입건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20대 여성이 아기를 방치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영아유기치사죄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10월 30일 오전 9시40분쯤 "새벽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이 A씨 집으로 긴급 출동했으나, 아기는 비닐에 싸인 채 사망한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30일이 아닌 10월 27일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검 결과, 사망한 영아에게서 육안상 골절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에게는 동거하는 남성 B씨가 있지만, B씨는 매일 새벽에 출근하고 집에 있지 않아 A씨의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의 사망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동거남 B씨도 함께 입건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오남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대호, 팬과 5년 열애… “너무 예뻐서 첫 눈에 반해”
- [단독]더 교활해진 ‘피싱’… 서울대 교수도 10억 뜯겼다
- 전청조 양다리였다…“남현희 교제중 나와 결혼 준비” 30대男 고소
- 지병 없었는데…김태민 MBC 리포터, 뇌출혈로 30일 별세
- “박지윤 귀책 아니다”…최동석, 이혼 관련 ‘억측’ 부인
- “우리회사 동물의 왕국” 블라인드에 불륜 거짓말 올린 로펌직원
- “엄마, 사탕먹으니 기분 이상해” 핼러윈에 ‘대마 사탕’ 선물받은 미국 어린이들
- 나체로 하마스에 끌려간 독일 여성 참수된 듯…어머니 “차라리 다행”
- 나체로 나체를 단체 감상…스페인 박물관 이색투어
- 윤 대통령 “서민쪽으로 예산 재배치하면 탄핵? 하려면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