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 아들·본인·장녀, 뉴욕시민 상대 사기 재판서 줄줄이 증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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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1일과 2일 잇따라 뉴욕 시민 사기 사건에 대해 증언에나선다.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부사장이자 제임스 소송의 피고인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뿐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도 각각 6일과 8일 증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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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남, 2일 차남 6일 트럼프 본인, 8일 장녀 이방카 증언 예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1일과 2일 잇따라 뉴욕 시민 사기 사건에 대해 증언에나선다.
2017년 아버지가 대통령에 취임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부동산 제국의 일상적 경영을 맡았던 이들이 두 달째로 접어든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의 블록버스터급 소송에서 증언하는 것은 이제 트럼프가 가족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싸우는 가운데 트럼프 조직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
민주당원인 제임스 검찰총장은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회사, 그리고 에릭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포함한 최고 경영자들이 대출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을 위해 은행, 보험사 및 기타 기관들에 제공한 재무제표에 자신들의 재산을 수십억 달러 부풀려 과장하는 것을 공모했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부사장이자 제임스 소송의 피고인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뿐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도 각각 6일과 8일 증언할 예정이다.
한편 재판 전 아서 엔고론 판사는 트럼프의 재무제표가 사기라고 결정,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에게 트럼프 그룹 일부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라고 명령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 모두 잘못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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