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없어도 리온 있었던 SK, 류큐 꺾고 지난 1차전 패배 설욕…1승 1패 [EAS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1.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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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없어도 리온 윌리엄스가 있었다.

서울 SK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와의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2-69로 승리,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윌리엄스가 23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류큐 역시 꾸준히 득점하면서 반격했으나 한 번 주도권을 쥔 SK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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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없어도 리온 윌리엄스가 있었다.

서울 SK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와의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2-69로 승리,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윌리엄스가 23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워니가 이날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윌리엄스가 홀로 뛰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자밀 워니가 없어도 리온 윌리엄스가 있었다. 사진=KBL 제공
EASL 첫 경기에 나선 김선형은 12점 8어시스트 1스틸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허일영(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외곽 지원도 빛났다.

오세근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KBL 컵대회 이후 오랜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류큐는 앨런 더햄이 1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 이마무라 케이타가 1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지난 1차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완패했다.

SK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윌리엄스가 골밑을 지배했고 김선형을 필두로 앞선이 류큐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허일영과 송창용이 포워드 라인에서 경쟁력을 발휘했고 오세근의 야투는 정확했다.

류큐 역시 꾸준히 득점하면서 반격했으나 한 번 주도권을 쥔 SK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인 SK는 결국 완승으로 2차전을 마무리했다.

‘플래시 썬’ 김선형은 점점 컨디션을 올리며 과거의 괴력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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