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 “제공권 싸움과 수비가 승인” …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 “2쿼터 이후 우리 리듬을 잃었다”
손동환 2023. 11. 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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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 싸움과 수비가 승인" (전희철 SK 감독)"2쿼터 이후 우리 리듬을 잃었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서울 SK는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를 76-53으로 꺾었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워니가 SK에 없어서, 우리는 골밑 공격 기회를 봤다. 거기에서 파생된 코너 3점도 1쿼터에 잘 나왔다. 그러나 우리는 2쿼터 이후 우리만의 리듬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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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 싸움과 수비가 승인” (전희철 SK 감독)
“2쿼터 이후 우리 리듬을 잃었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
서울 SK는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를 76-53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경기였던 류큐전 패배를 설욕했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
김선형(187cm, G)이 시작부터 달렸다. 그리고 허일영(195cm, F)이 3점포로 공격 공간을 넓혔다. 동시에, 오세근(200cm, C)과 리온 윌리엄스(196cm, C)가 페인트 존에서 건실하게 움직였다.
자밀 워니(199cm, C)가 빠졌지만, 주축 자원의 힘이 강했다. SK는 24-17로 1쿼터 종료. 2쿼터 종료 3분 33초 전 34-31로 쫓겼지만, 리온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42-34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44-42로 쫓겼다. 그렇지만 김선형이 3점 2개로 SK를 위기에서 구출했고, 오재현(185cm, G)이 3쿼터 종료 4분 13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최원혁(182cm, G)이 언스포츠라이크 파울 후 공격에서 재치 있게 풋백 득점. SK는 60-48로 류큐와 간격을 더 벌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SK는 기어를 더 끌어올렸다. 류큐의 2-3 변형 지역방어를 3점으로 공략.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완전한 안방은 아니었지만, 홈 코트에서 2023~2024 EASL 첫 승을 신고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제공권 싸움을 잘해줬고, 수비도 잘해줬다. (김)선형이로부터 시작되는 2대2 역시 잘 이뤄졌다. 내가 생각했던 플레이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워니가 있었다면, 우리 경기력이 그때보다 더 좋았을 거다. 선형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들 손발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그게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2쿼터 이후 우리 리듬을 잃었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
서울 SK는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를 76-53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경기였던 류큐전 패배를 설욕했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
김선형(187cm, G)이 시작부터 달렸다. 그리고 허일영(195cm, F)이 3점포로 공격 공간을 넓혔다. 동시에, 오세근(200cm, C)과 리온 윌리엄스(196cm, C)가 페인트 존에서 건실하게 움직였다.
자밀 워니(199cm, C)가 빠졌지만, 주축 자원의 힘이 강했다. SK는 24-17로 1쿼터 종료. 2쿼터 종료 3분 33초 전 34-31로 쫓겼지만, 리온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42-34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44-42로 쫓겼다. 그렇지만 김선형이 3점 2개로 SK를 위기에서 구출했고, 오재현(185cm, G)이 3쿼터 종료 4분 13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최원혁(182cm, G)이 언스포츠라이크 파울 후 공격에서 재치 있게 풋백 득점. SK는 60-48로 류큐와 간격을 더 벌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SK는 기어를 더 끌어올렸다. 류큐의 2-3 변형 지역방어를 3점으로 공략.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완전한 안방은 아니었지만, 홈 코트에서 2023~2024 EASL 첫 승을 신고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제공권 싸움을 잘해줬고, 수비도 잘해줬다. (김)선형이로부터 시작되는 2대2 역시 잘 이뤄졌다. 내가 생각했던 플레이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워니가 있었다면, 우리 경기력이 그때보다 더 좋았을 거다. 선형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들 손발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그게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큐는 SK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전적 또한 1승 1패.
앨런 더럼(198cm, F)이 공격을 조율했고, 류이치 키시모토(176cm, G)가 3점 라인 주변에서 중심을 잡았다. 더럼과 키시모토를 중심으로 한 류큐는 1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SK와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류큐의 골밑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류큐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 또한 림을 외면했다. 류큐의 속공이 잠깐 빛을 발할 때가 있었지만, 류큐는 2쿼터에도 열세에 놓였다.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더럼이 3점슛과 킥 아웃 패스로 류큐의 추격전을 주도했다. 그렇지만 류큐는 SK의 전투적인 골밑 수비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와의 간격이 오히려 벌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전 48-60으로 밀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린 류큐는 골밑 싸움에서 더 밀렸다. 4쿼터에 2-3 변형 지역방어를 활용했지만, 류큐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SK의 3점포에 더 흔들렸다. 적지에서 2023~2024 EASL 첫 패배를 떠안았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워니가 SK에 없어서, 우리는 골밑 공격 기회를 봤다. 거기에서 파생된 코너 3점도 1쿼터에 잘 나왔다. 그러나 우리는 2쿼터 이후 우리만의 리듬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부상 선수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적응하기 힘들다. 또, 20점 차 정도 밀리면, 다시 따라잡기 힘들다. 그러나 이 경기를 교훈 삼아, 다음 경기에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앨런 더럼(198cm, F)이 공격을 조율했고, 류이치 키시모토(176cm, G)가 3점 라인 주변에서 중심을 잡았다. 더럼과 키시모토를 중심으로 한 류큐는 1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SK와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류큐의 골밑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류큐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 또한 림을 외면했다. 류큐의 속공이 잠깐 빛을 발할 때가 있었지만, 류큐는 2쿼터에도 열세에 놓였다.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더럼이 3점슛과 킥 아웃 패스로 류큐의 추격전을 주도했다. 그렇지만 류큐는 SK의 전투적인 골밑 수비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와의 간격이 오히려 벌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전 48-60으로 밀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린 류큐는 골밑 싸움에서 더 밀렸다. 4쿼터에 2-3 변형 지역방어를 활용했지만, 류큐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SK의 3점포에 더 흔들렸다. 적지에서 2023~2024 EASL 첫 패배를 떠안았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워니가 SK에 없어서, 우리는 골밑 공격 기회를 봤다. 거기에서 파생된 코너 3점도 1쿼터에 잘 나왔다. 그러나 우리는 2쿼터 이후 우리만의 리듬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부상 선수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적응하기 힘들다. 또, 20점 차 정도 밀리면, 다시 따라잡기 힘들다. 그러나 이 경기를 교훈 삼아, 다음 경기에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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