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지방 균형발전은 한·일 공동과제… 정치·행정 소통채널 적극 가동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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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창생·균형발전은 한·일 양국에게 매우 절박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가의 장래를 좌우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 끈기 있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연장선에서 한·일·중 3개국의 정기적 시장·지사·성장 회의 개최를 제안하며 "지방정부 수장들의 만남을 연대로 확대하면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된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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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지방정부 정기회의 개최 제안
“지방창생·균형발전은 한·일 양국에게 매우 절박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가의 장래를 좌우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 끈기 있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유 시장은 “도시경쟁력이 국가 발전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전제하에 전 분야에 걸쳐 지역의 균형적인 성장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흐름”이라며 “정치·행정·문화·사회·외교 등에서 소통 채널이 더욱 활발히 가동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장선에서 한·일·중 3개국의 정기적 시장·지사·성장 회의 개최를 제안하며 “지방정부 수장들의 만남을 연대로 확대하면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된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 나아가 한·일·중의 사례가 다른 도시들로 긍정적 파급이 이뤄질 것으로도 내다봤다.
회의 주제 중 하나인 저출산·고령화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우리나라 저출산이 가속화되며 합계출산율 0.7명대도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 문제를 겪은 일본은 사회 전체가 노령화된 실정이다. 수시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야마나시현=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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