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난민촌 공습으로 인질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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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최대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하마스는 사망자 가운데 인질 7명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전날 이스라엘의 자발리아 난민촌 학살로 인질 7명이 사망했다"며 "이 가운데 외국 여권 소지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마스 측은 "우리는 외국인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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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최대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하마스는 사망자 가운데 인질 7명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전날 이스라엘의 자발리아 난민촌 학살로 인질 7명이 사망했다"며 "이 가운데 외국 여권 소지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도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이전 공습들로 인해 "약 50명의 인질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공격 후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에 수천 건의 공습을 퍼부었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 사실을 인정하며 하마스 지휘관과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보건부 측이 이번 공격으로 최소 주민 50명이 사망하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발표하면서 아랍권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하마스 측은 "우리는 외국인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루 앞서 하마스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 안에 일정 수의 외국인을 석방할 것이라고 (협상) 중재자들에게 알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석방되는 인질의 국적과 규모, 석방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인질 4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기습 공격 당시 약 230명의 인질을 끌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하터널에 분산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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