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뢰 얻을 골든타임”…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
“지금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입니다.”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이 1일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 출판기념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5년, 길어야 10년으로 정치권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추천사를 보내왔다. 또 국민의힘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주호영 전 대표, 김학용 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또 출판기념회 현장에 김가람 최고위원, 윤상현 의원, 하태경 의원, 배준영 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조용균 전 인천시 정무수석 등이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 원인은 법치가 흔들리다 보니 국민들의 신뢰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위원장은 법치가 실종하고, 입법부 독주로 위기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가령 같은 범죄라 할지라도 권력에 따라 형량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또 사법부가 범죄의 경중에 따라 형량을 달리해야 하지만, 같은 형량이 나오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정 위원장은 급속히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높은 자살률, 노인 빈곤률, 연간 출생률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이 나타나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신뢰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뢰는 사회적 자본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적 기반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과 상식을 회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어젠다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현재 연수상생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 전문가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인천의 정책을 총괄했고 이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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