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진출팀 인터넷 환경 복구 "지금은 문제 없다"

롤드컵 8강 경기에 나서는 팀들의 연습실 인터넷 환경이 현재 복구되어 정상적으로 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경기가 열린다. 첫 날 NRG 대 WBG의 경기를 시작으로 젠지-BLG, 징동-KT, T1-LNG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이에 앞서 팀들은 미리 부산으로 이동해 호텔에서 8강 경기를 앞두고 연습 중이다. 하지만 어제 T1 정희윤 단장이 개인 SNS에 "부산에 온 후 이틀간 인터넷 이슈로 선수단이 스크림 및 솔로랭크를 제대로 연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연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환경이라, 주최측에 좀 더 좋은 연습 환경을 제공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당시 연습 환경이 정상이 아님을 알렸다.

라이엇 게임즈 측도 인터넷 환경 복구를 진행했고, 지금은 문제 없이 연습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 역시 포모스와 통화를 통해 "현재는 이상 없이 팀들이 연습 중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에서 연습중인 8강 진출 팀 일부 역시 포모스를 통해 "현재는 연습에 지장이 없다"거나 "추가적으로 이상이 있다는 선수들의 이야기는 없었다" 같은 소식을 전했다.

부산에서 8강을 진행하는 이번 롤드컵은 11일과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4강 경기가 열리며, 결승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승 경기를 갖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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