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여학생에 성폭력' 80대 공연계 원로 1심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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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여학생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80대 공연계 원로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달 25일 유사강간 혐의로 86살 남성 송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한때 교수로 재직했던 송 씨는 지난 4월 18일 자신이 책임자로 있던 사료연구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20살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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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여학생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80대 공연계 원로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달 25일 유사강간 혐의로 86살 남성 송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한때 교수로 재직했던 송 씨는 지난 4월 18일 자신이 책임자로 있던 사료연구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20살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본인의 지위 및 권력관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거절하고 수사 기관이 경고하는 데도 범행 이후 수차례 연락해 추가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송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검찰은 재판부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939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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