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앞둔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충북도 "정성평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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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조사를 넘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는데요. 앵커>
광역철도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여하는 부분이나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접근성 향상 효과, 환경적 기여도나 정주여건 개선 등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점수를 계량화해 정량평가 점수를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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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조사를 넘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는데요.
충청북도는 주관적 판단에 해당하는 정성평가 점수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수도권은 정량평가인 경제성 확보가 만만치 않기때문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그래픽>
대전 반석역과 세종정부청사, 조치원, 오송과 청주도심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60.8km 구간에 설치될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특히 청주도심 구간은 지하철이 뚫립니다.
지난 6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이후 5달 만에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하면서 개통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충청북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KDI 전문 연구진의 꼼꼼한 평가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사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실시한 충청북도 자체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인 B/C가 기준값인 1에 못미치는 0.9점대에 머물 정도로 비수도권은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운 전략이 주관적 판단에 해당하는 정성평가 점수를 높이는 겁니다.
광역철도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여하는 부분이나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접근성 향상 효과, 환경적 기여도나 정주여건 개선 등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점수를 계량화해 정량평가 점수를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청주시와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해 수치화한 결과를 기재부와 KDI에 제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원묵 /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우리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부분이 정책성 평가 부분인거죠. 왜 당위성이 있고 왜 필요한지 객관적인 지표에 의해서 정량화시켜서 예타 실시할 때 자료를 제공해서..."
범시민대책위도 예타 통과를 내년 총선 공약으로 요구하는 등 여야 정치권 압박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유철웅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예타) 통과되고 자금이 확보되고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는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시하며 지켜볼 것입니다."
국토부와 기재부가 구체적인 노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사업비 4조2천억 원 중 1조2천억 원을 충북과 대전, 세종시가 분담하는 비율 문제도 풀어야 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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