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내 외국인·중상환자 이집트로 대피
김희준 2023. 11. 1. 20:52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갇혀 있던 외국인들이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AFP통신은 수십 명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현지 시간 1일 라파 검문소가 열리면서 이집트 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 갇힌 외국인이 밖으로 나오는 것은 지난달 7일 개전 이후 처음입니다.
AFP는 이번에 이집트로 대피가 허용된 외국인들과 이중 국적자들은 4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90여 명은 병자나 부상자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의 중재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가 협상을 벌여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들을 가자지구 밖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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