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더블더블' SK, 류큐 꺾고 EASL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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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두 번째 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SK는 1일 경기 고양의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2023-24 EASL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2-69 완승을 거뒀다.
SK는 대관 문제로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 대신 고양에서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19일 류큐 원정을 떠나 1점 79-80으로 패배, 설욕에 나선 SK는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린 레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42-34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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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두 번째 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SK는 1일 경기 고양의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2023-24 EASL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2-69 완승을 거뒀다.
SK는 대관 문제로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 대신 고양에서 경기를 치렀다.
SK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는 더블더블(23득점 17리바운드)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첫 경기에서 결장한 김선형은 12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베테랑 허일영과 오세근도 각각 12득점씩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류큐 원정을 떠나 1점 79-80으로 패배, 설욕에 나선 SK는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린 레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42-34로 리드했다.
3쿼터 들어 류큐가 반격에 나서자 김선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선형은 3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에도 윌리엄스가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터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허일영과 김선형까지 득점에 가세해 68-53으로 3쿼터를 끝냈다.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오재현, 허일영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달아났다. 이후 SK에는 골밑을 든든히 지킨 윌리엄스를 앞세워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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