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폭발' 호날두 '쉿! 조용히 좀 해!'
[뉴스데스크]
◀ 앵커 ▶
호날두 선수가 사우디 킹스컵에서 심판 판정에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메시가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직후여서 묘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라이벌 메시의 8번째 발롱도르 수상 직후 사우디 킹스컵에 출전한 호날두.
초반부터 심판 판정에 다소 예민한 모습이었습니다.
거세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는가 하면...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자 심판을 교체해야 한다는 듯한 손짓도 했습니다.
호날두를 더 자극한 건 상대팀 팬들이었습니다.
스로인을 준비하던 호날두를 향해 팬들이 '메시'를 연호하자,
"메시! 메시! 메시!"
호날두는 '조용히 하라'는 듯 여러 차례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1-0 승리 속에서도 팬들과 신경전을 벌여야 했던 호날두는, '올해는 홀란이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한다'며 메시의 수상을 비판한 스페인 언론인의 SNS 글에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달아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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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속팀 마이애미로 돌아온 메시는 팀 동료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레고르/인터 마이애미]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가 해 온 모든 업적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과 함께 뛰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메시를 향해 폭죽을 터뜨린 동료들은 숫자 8이 그려진 모형에 각자 사인을 해 선물하며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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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938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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