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공로상 수상…이차전지 산업발전 기여 공로

2023. 11. 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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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1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국가 이차전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자체장 최초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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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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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1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3회 배터리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1일을 '배터리산업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3회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배터리 산··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 배터리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자 26명에게 정부 포상과 배터리협회장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국가 이차전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자체장 최초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관련 산업계가 인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한발 앞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R&D인프라와 기업투자 환경을 마련했다.

포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제도개선, 법령정비, 기업지원 등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규제자유특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됐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에코프로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을 비롯해 중소·전후방 기업 등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종 발표 평가에는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질문에 대한 메인 답변자로 참석해 포항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국회, 정부기관 등을 찾아가 포항의 강점과 전지보국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2011년 출범해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를 포함 150여 개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포항,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신 포항시민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대한민국 선도 도시로서 사명감을 갖고 제철보국에 이은 전지보국으로 포항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신산업 혁신을 주도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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