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광주시농민회 “농업 소득 30년 전보다 못 해” 외

KBS 지역국 2023. 11. 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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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시농민회는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농업소득이 30년 전보다 84만 원 적은 농가당 평균 949만 원으로 집계됐다"며, "농산물 가격 폭락과 경영비 폭등으로 농민들이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의 내년 농업예산에서 무기질 비료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예산도 25% 감축됐다"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 “‘장애인 콜택시’ 법정 대수 내년 달성”

광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법정 기준에 맞도록 늘리고 운전 인력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전용 차량, 이른바 '장애인 콜택시'를 10대 신규 도입해 현재 법정 기준인 128대에서 2대 부족한 126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차량을 2대 늘리고 운전원도 14명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학동 재개발’ 브로커 문흥식 징역 4년 법정구속

광주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붕괴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 철거업체 선정에 개입하는 등 비위 행위로 기소된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5억 2천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학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알선 등을 명목으로 업체들로부터 모두 12억여 원을 받고, 업체 간 담합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에 추징금 9억 7천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웹사이트 해킹해 고객정보 빼돌린 일당 검거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 수백만건을 빼내 판매한 혐의로 31살 A씨와 브로커 26살 B씨, 해킹을 의뢰한 C씨 등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해킹 의뢰를 받아 골프장과 중고차, 로또 정보 등 인터넷 웹사이트 425개를 해킹해 고객정보 850만 건을 불법으로 취득하고 대부업체와 중고차 업체 등에 팔아 4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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