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맥도날드서 비명이…"수십마리 쥐 풀어놔" 무슨 일이

하수민 기자 2023. 11. 1.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한 남성이 영국 버밍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 팔레스타인 국기 색깔의 스프레이를 뿌린 쥐 수십 마리를 풀어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이어 남성은 트렁크에서 빨간색, 초록색, 흰색 등 팔레스타인 국기 색상 스프레이로 물들인 쥐 수십 마리가 담긴 상자를 꺼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기 색으로 물들인 쥐를 매장에 풀어놓은 모습. /사진= 틱톡 영상 갈무리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한 남성이 영국 버밍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 팔레스타인 국기 색깔의 스프레이를 뿌린 쥐 수십 마리를 풀어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앞서 이스라엘 맥도날드 운영사는 이스라엘 군인과 병원에 무료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쥐 버거를 즐겨보세요'라는 설명이 달린 영상에는 머리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쓴 남성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번호판이 달린 자동차 트렁크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남성은 트렁크에서 빨간색, 초록색, 흰색 등 팔레스타인 국기 색상 스프레이로 물들인 쥐 수십 마리가 담긴 상자를 꺼낸다.

이후 맥도날드 매장 들어가 해당 쥐들을 풀어놓는다. 이를 본 고객들이 충격을 받아 소리 지르고 매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쥐를 풀어 놓고 남성은 뒤돌아 차로 돌아가면서 욕설을 섞어가며 "팔레스타인 해방" "이스라엘 보이콧" 등을 외치며 떠났다.

이 사건이 있고 맥도날드 관계자는 "쥐를 제거한 뒤 식당을 완전히 소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맥도날드 운영사가 자국 병원과 군인들에게 무료로 햄버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반이스라엘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