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밤새 마을 100여곳 포격…올해 가장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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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며 하루 동안 마을 100여 곳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호를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적군(러시아)은 10개 지역의 정착촌 118곳을 포격했다"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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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며 하루 동안 마을 100여 곳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호를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적군(러시아)은 10개 지역의 정착촌 118곳을 포격했다"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중부 주요 공업 도시인 크레멘추크의 한 정유 공장에도 공격이 보고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00여명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클리멘코 장관은 전했다.
또 전날부터 밤새 계속된 포격으로 하르키우 북동부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도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 주지사 세리흐 리삭도 남부 도시 니코폴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59세 여성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출격한 드론 20대 중 1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역시 접경지인 브리얀스크와 쿠르스크 지역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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