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이젠 세계 1위 수성이다” 서울3쿠션월드컵 6일 태릉선수촌에서 개막
조명우 자네티 브롬달 야스퍼스 김행직 등
전세계 20개국서 149명 출전
韓 서창훈 김하은 박정우 등 34명
한국 선수로는 최성원에 이어 8년6개월만에 세계3쿠션 톱에 오른 조명우가 첫 번째 도전을 받는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과 서울당구연맹(류석)이 주최하는 2023서울3쿠션당구월드컵이 오는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조명우 자네티 브롬달 야스퍼스 김행직 등 20개국 149명 출전
직전 끝난 베겔대회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인 서울3쿠션월드컵에는 현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와 마르코 자네티(2위), 토브욘 브롬달(3위), 딕 야스퍼스(4위), 트란퀴엣치엔(5위) 김행직(10위, 전남당구연맹) 등 20개국 1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쟁 치열…아프리카TV 온라인으로 생중계
또한 지난해 서울3쿠션월드컵 준우승자인 차명종(19위, 인천시체육회)과 서창훈(25위, 시흥시체육회) 황봉주(38위, 시흥시체육회)는 4차예선(Q라운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김하은(서울당구연맹)은 국내여자랭킹 1위로,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는 주니어 자격으로 1차예선(PPPQ)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생중계한다.
◆조명우(358점) 자네티(357) 브롬달(354) 야스퍼스(348) 세계 1위 경쟁 치열
또한 올해 무관에 그치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첫 우승을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대회에서 조명우가 다니엘 산체스를 50:45(17아닝)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이후 4개대회에서 우승 맛을 못보고 있다.
라스베가스대회 김행직 준우승, 호치민대회 조명우 준우승, 김준태 공동3위 2회(라스베가스, 호치민)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따라서 서울대회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우승에 도전한다.
◆푸드트럭, 홍보부스, 문화체험 부스 등 설치
대회는 예선리그(1~4차예선)와 32강 본선리그, 16강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예선 1~3라운드(30점 후구제) 에선 8개조(1개조 3명)로 리그전을 치러 각조1위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고, 4라운드(40점 후구제)의 경우 6개조(1개조 3명)로 경기, 각조 1위가 본선으로 향한다.
32강은(40점 후구제)은 8개조(1개조 4명)로 나뉘어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며, 16강전부터는 ‘후구없는 50점제’다.
대한당구연맹은 “2023 서울3쿠션월드컵은 공식적인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라며 “푸드트럭, 홍보 부스, 한국 문화 체험 부스 설치 등을 설치해 현장 관중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공식당구용품으로는 허리우드 당구테이블, 클라손 테이블천(라사지), 다이나스피어 당구공이 선정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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