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추진

이상진 기자 2023. 11.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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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의림지 일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최)'을 통해 의림지권역 일원에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번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그 동안 보행약자층과 시민, 관광객 모두 보행구간의 차량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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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의림지 일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최)'을 통해 의림지권역 일원에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제1의림지와 제2의림지를 연결하는 숲길(경사도 8%이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 및 사전행정절차, 문화재현상변경을 완료했고 오는 11월 준공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까지 산책로가 모두 연결되어 걷기 좋은 힐링 숲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그 동안 보행약자층과 시민, 관광객 모두 보행구간의 차량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하여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제천시의 대표 산림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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